흑역사-ad&d의...

질풍 17주의 머브러브 라이프(JILPOONG17'S MUV-LUV LIFE)

jilpoong17.egloos.com

포토로그

흑역사-ad&d의... MY ETC GALLERY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이 그림, 어디선가 보신 분들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뭐 일종의 흑역사랄까요 -.-;;;
아는 사람은 아는 ad&d 한글판 룰북입니다.
물론 동호인들이 멋대로 번역한 해적왕판입니다만(...)
......
아무튼 그 때 그 표지그림으로 그렸던 것이 저거.
......문득 옛날 책들 뒤적이다가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우와 생각해보면 벌써 몇 년 전입니까 저게......
저 땐 정말 징하게 했었는데.
이미 지금은 손 뗀 지 몇 년이나 지났습니다만.

...그럼 이만...

-kgoon the gale-

ps. 몬매를 다 외우고 다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
ps2. 아무튼 역시나 ad&d가 최고(3rd따윈 꺼져버렷!) 트랙백(1) 덧글(14)
수정 삭제

덧글

  • 아비게일 2005/09/23 00:48 # 삭제 답글

    우와 흑역사다. 하늘색 표지...^^

  • beze 2005/09/23 00:49 # 삭제 답글

    크허허 기억난다. 그때의 암울한(?) 기억들이~ 저것도 스캔판이 돌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이었을까나(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라서 식은 땀이 흐르는군).

  • 로무 2005/09/23 00:50 # 삭제 답글

    흑역사 만세-

  • Exx 2005/09/23 01:21 # 삭제 답글

    구하고 싶습니다 구하고 싶습니다 구하고 싶습니다.(...빌려보는건 정말 감질나서 못 보겠던.. 으흑.. ㅠ.ㅠ)

  • 나른한오후 2005/09/23 02:43 # 삭제 답글

    에..혹시 RPGMOOK라고 창간호만 나오고 사라진 잡지 아시나요?TRPG전문 잡지였는데..음..요즘도 룰북이나 관련이야길 들으면 그 잡지의 행방이 아쉬워지는...

  • hide 2005/09/23 12:30 # 삭제 답글

    아니, 그 웬만한 전공서적 두께와 맞먹는 책을 스캔떴단 말인가...? 스캔 뜬 사람이 존경스러워지는군.

  • 암흑요정 2005/09/23 20:05 # 삭제 답글 비공개

    전 옛날 오락실에 있는 8(에이트)맨 게임이 기억나는데요.

    저기 죄송한 일인줄 아는데요. 질풍님께 디자인 의뢰로 저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우뢰매 리뉴얼의 러프를 기반으로 우뢰매를 디자인 해 주실 수 없을까요?
    1탄에서의 매 형태와 컬러링을 중심으로 리뉴얼 러프를 그렸는데, 능력이 안 돼서요.

    추가로 매 형태의 우뢰매의 꼬리날개가 인간형일 때의 다리의 무릎 장식이 되는 것으로...

  • Taliesin 2005/09/24 00:13 # 삭제 답글

    만세....로군요...
    3rd 즐..

  • 디프군 2005/09/24 14:58 # 삭제 답글

    해적왕판이로군요(.....)

  • 질풍17주 2005/09/24 21:09 # 수정 삭제 답글

    아비게일 님께 : 음하하하 하늘빛 흑역사군요

    beze 에게 : ......저것도 스캔한 자가 있던거냐 -.-;;;

    로무 에게 : 만세~

    Exx 님께 : 이젠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 되었죠...

    나른한오후 님께 : 아마도 거기에 제가 만든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있던가 했을 겁니다(...)

    hide 에게 : 정말 존경스러워진다 -.-;;;

    비공개 님께 : 다른 거지만, 리파인이라면 재작년인가 재재작년인가의 회지에 실었던 것이 있긴 합니다. 생각난 김에 올려보죠 뭐.

    Taliesin 님께 : 3rd는 묻어버립시다~

    디프군 님께 : 그런 거지요(...)

  • 제네식 2005/09/26 21:48 # 삭제 답글

    D&D는 무언가의 규칙이라는 압박이 느껴졌읍죠...ㅡㅡ;

  • 질풍17주 2005/09/27 10:59 # 수정 삭제 답글

    그런데 사실 ad&d는 뭔가 많긴 한데 헛점이 많아서 다채롭게 즐길수가 있습니다(그래서 좋지요. 서드는 너무 꽉 조여져서 재미가 없어요 --;).

  • Lovelywolf 2005/12/10 01:12 # 삭제 답글

    지금도 있는 저 책(...) 질풍님것이었군요 어허허허

  • 질풍17주 2005/12/17 00:10 # 수정 삭제 답글

    뭐 그렇죠. 흑역사...

댓글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오랫만의 위즈

이미지
  오랫만의 위즈 SELF SLAYERS by 질풍17주 2005/05/06 21:19 jilpoong17.egloos.com/1286056 덧글수 : 21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오랫만에 그려보았습니다. 예전에 그려서 팔았던 ad&d 6컷 만화 시리즈인 '셀프 슬레이어즈' 의 주인공 파티의 홍일점인 위즈 양입니다. 으음~마지막으로 그려본 지 몇 년이던가 -.-;;;;;; 간만에 그려보니 즐겁네요. 냠. 이것도 2권 그리려다가 이래저래 미루던 끝에 영구봉인되긴 했습니다만. 크에에. 생각해보면 이제와서 ad&d 라는 것도 좀 거시기하군요. 시대는 이미 3rd로 넘어간 지 오래니...... 그래도 역시 ad&d가 좋습니다. 3rd는 싫어요 -.- ...그럼 이만... -KGOON THE GALE- PS. 저노무 파티들은 어따 갖다놔도 살 거여... 신고 포스트 메타 정보 퍼블리싱 및 추천 내보내기 밸리 : 만화 2008/04/07 22:36 같은 카테고리의 글 트랙백( 0 ) 덧글( 21 ) 수정 삭제 덧글 이로동 2005/05/06 21:23 # 삭제 답글 적에게 달려가서 주사위를 굴리고.. 주사위눈을보고 '음... 때려도 되지?' [..] 아비게일 2005/05/06 21:40 # 삭제 답글 그래도 AD&D 가 좋아요- 암흑요정 2005/05/06 21:59 # 삭제 답글 가슴갑옷 디자인이 좀... 차라리 F...
자세한 내용 보기

캐릭터 디자이너 - 타마키 요시타카

이미지
  캐릭터 디자이너 - 타마키 요시타카   GAME TALK by  질풍17주  2004/06/03 15:38   jilpoong17.egloos.com/71146   덧글수 :  1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그림을 주욱 그려오면서, 여러 선배 디자이너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던 것이 바로 이 타마키 요시타카((玉木美孝)씨였 지요. 메가드라이브용 '샤이닝 더 다크니스'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당시만 해도 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그림체라고 생각하 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후속작인 '샤이닝 포스'가 나오고 나서부터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뭔가 괜찮은 것 같은데...라는 느낌으로 가다가, '메가드라이브FAN' 잡지에 연재 하였던 만화인 '둠 블레이드' 를 보게 되면서부터 팬이 되어버렸던 겁니다. ^^ 사실 이것은 타마키 씨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알려지지 않은 것 중 하나입니다 만...(당시만 해도 일본 잡지라는 것은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었으니까요) ...그 강렬한 그림체가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지요. 묵직한 내용에 어울리는 묵 직한 그림체. 그 때까지 제가 추구해 오던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르면서도 이거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의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그런 느낌이 적었었는데 흑백으로 오면서 힘이 더 살 아나는 것 같더군요. 위의 이미지가 바로 '둠 블레이드'의 이미지입니다. 내용적으로는 '샤이닝 더 다크니스'의 외전격으로, 애꾸눈의 울프링인 '핫슈'가 주인공으로 활약합니다. 인간이 아닌 늑대사나이가 주인공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주인공 일행 중에서도 인간은 딱 한 명 뿐이었습 니다 ^^;;; 나머지는 리저드맨, 호랑이사나이, 다크엘프......등장하는 다른 캐릭 터도 거의가 몬스터류로, 마족에서부터 페가수스나이트, 드래고뉴트에 고대인, 캔...
자세한 내용 보기

민폐 주인공들

이미지
  민폐 주인공들   COMIC/ANIME/SFX TALK by  질풍17주  2004/06/30 16:05   jilpoong17.egloos.com/124767   덧글수 :  6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일본 만화를 보고 있으면 소위 '민폐' 타입의 주인공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개가 열혈 청소년으로 끓는 정열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타입으로 그려지 고 있는데요... 넘치는 열정과 마이 웨이에 충실한 생활태도 덕분에 민폐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나의 방식, 자신의 길을 고집하며, 거기에 걸리적거린다 싶은 것은 모조리 뚫고 나아 가지요. 그것은 결국 타인에 대해 방약무인한 태도를 가지게 되고, 나아가 타인의 삶 을 망가뜨리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제3자의 시각으로 냉정히 보면 정말로 괘씸한 타입의 사람이지요. 그러나, 어째서 이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많이 발탁되고 또 인기가 많은 것인가... ...그리고, 또 왜 이런 것들이 유독 일본 만화에 많은 것인가? 거기에 대해 잠깐 생각 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진 국민성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흔히 알려진 대로, 일본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철저하고,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으 며, 규범을 잘 준수하고 명령과 복종 관계에 철저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여럿이 어울려 살아가는 데 아주 유용한 것이긴 하지만 또한 봉건시대 의 성격이 많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근세기 들어 자유주의가 도입되면서 신세대와 구세대간의 충돌이 일어나게 되지요. 이것이야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만... 일본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조화의 정신...소위 和 라고 하는 것이 강하게 작용하 고, 또 굳게 지켜져 오던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이니만큼, 자유라는 것은 더욱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생각해 보면, 민폐 형의 주인공들은 이 和 라는 것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형태랄 수 있습니다. 직선적이며, 화합보다는 자신의 길...
자세한 내용 보기